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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정보의 홍수속에 생활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그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모두 다 아는 이야기 이지요.

산부인과 진료를 받은 분들중에도 너무 많은 정보로 인해 오히려 손해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먼저 자궁경부암검사에서 이상이 나오는 경우입니다.
물론 자궁경부암의 대부분은 HPV라는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게 되고 이것은 대부분 성접촉에 의해 옮겨지게 됩니다.
하지만 100%는 아닙니다.

또 하나는 곤지름(콘딜로마)이라고 하는 닭 벼슬모양의 사마귀가 외음부나 항문주위에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것도 위의 자궁경부암처럼 HPV라는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게 됩니다.
곤지름은 암으로 이행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양성질환입니다.

인터넷 상에서는 위의 2가지 경우를 성병과 같이 취급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부부싸움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견 이해는 되지만 100% 성병이라고 볼 수는 없고, 최근이 아닌 오래전의 감염에 의해 생기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부부싸움에서 억울한 분이 생길 수 있습니다.


Posted by Dr 정철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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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궁경부암 검사(pap)의 결과에서 자궁내막 세포의 출현이 관찰된다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0.61~2.97%)
이런 결과는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일까요?

자궁경부암 검사 결과를 보고하는 system은 계속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1988년, 미국 Maryland의 Bethesda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보고 system을  만들었고 이를 The Bethesda System으로 명칭하였습니다. 이는 1991년과 2001년 개정되었습니다.

 폐경 여성에서 시행한 자궁 경부암 검사상 비록 양성 소견의 자궁내막세포가  발견되더라도 자궁내막암과 연관이 있다는 것이 관찰되어, 1991년 개정때  폐경 여성에서 시행한 자궁 경부암 검사상 자궁내막 세포가 관찰되는 것을 보고양식에 포함 시키도록 하였습니다.

 이후 2001년 개정때에는 폐경여성 뿐만 아니라 40세 이상의 모든 여성에서 자궁경부암 검사상 양성 소견의 자궁내막 세포가 출현되는 것을 포함시켰습니다.
이것은 자궁경부암 검사를 현미경으로 직접 관찰하는 조직병리과에서는 검사받으신 분이 폐경인지 아닌지 확인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폐경여성이 증가하는 40세 이상의 모든 여성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폐경 여성에서 양성 소견의 자궁내막 세포 출현이 있는 경우 약 11%에서 자궁내막암이나 그 전단계의 병변(자궁내막 증식증)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폐경여성의 자궁경부암 검사상 자궁내막 세포가 출현되는 경우 자궁내막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폐경 전의 여성에서는 이런 소견이 관찰될 때 자궁내막암이나 그 전단계가 발견되는 경우가 0~1.4%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우는 자궁내막 세포 출현 의 이상 소견만 있는 것이 아니고 질출혈이나 초음파상의 이상소견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자궁경부암 검사상 보인 자궁내막 세포 출현만 가지고 조직검사를 꼭 해야하는 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Posted by Dr 정철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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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경기 여성에서 호르몬 요법(hormone replacement therapy)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여성에서 pap(자궁경부암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 자궁내막 세포 출현(Endometrial Cells in Women Aged 40 Years and Over)이 나타나는 경우가 호르몬 요법을 하지 않는 여성보다는 많이 나타납니다.
이것은 HRT를 하시는 여성의 자궁내막이 physiologically active하여 자궁내막의 fragility가 증가하여 자궁내막 세포가 pap에서 많이 검출되어 나타나는 현상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HRT하시는 분의 pap에서 자궁내막 세포 출현이 있는 경우 추가적인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될까요?
답은 '아닙니다 '입니다.
즉, HRT를 하던지, 하지 않던지 pap에서 자궁내막 세포가 출현되는 경우 나중에 자궁내막암이나 이의 전단계인 자궁내막 증식증이 나타날 확률은 같습니다.

따라서 HRT하시는 분도 pap에서 자궁내막 세포가 출현되는 경우 추가적인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Dr 정철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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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수술후 이의 재발 억제를 위해 5년간 tamoxifen을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분들의 pap에서 자궁내막 세포 출현이 관찰되는 경우는 좀 더 관심을 갖고 살펴봐야 합니다.
 Tamoxifen을 드시는 분에서 자궁내막 세포가 출현될 경우 드시지 않고 자궁내막 세포가 출현된 분들보다 훨씬 자궁내막암이 발견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Posted by Dr 정철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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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궁경부암 백신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바이러스인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입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그 type이 많고, 지금도 계속 새로운 type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크게 High-risk와 Low-risk로 나누게 되는데, High risk는 주로 자궁경부암을 일으키고, Low-risk는 질이나 외음부에 사마귀(condyloma)를 이르킵니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모든 인유두종 바이러스를 cover하진 못하고, 이중 몇가지 type에만 효과가 있습니다.
MSD에서 시판되고 있는 가다실은 High risk중에 2가지(type16, 18), Low risk중에 2가지(type6, 11)에 대해 효과가 있습니다.
비록 4가지type만 cover하지만 실질적으로 자궁경부암과 외음부 사마귀를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4가지 type이므로 그 효과는 큽니다.
자궁경부암은 70~80%, 외음부 사마귀는 90%를 예방합니다.

중요한 것은 백신을 맞는다 하여도 다른 바이러스에 의한 자궁경부암이 있을 수 있으므로, 계속적인 자궁경부암검사(pap test)는 받으셔야 합니다.

자궁경부암백신은 부모님이 따님에게 주는 선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Posted by Dr 정철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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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은 서양배를 닮은 모습을 합니다.
이러한 자궁은 자궁체부(몸통)과 자궁경부(자궁에서 질쪽, 자궁입구)로 나뉘게 되죠.
보통 말하는 자궁암이란 자궁경부암을 말하는 것으로 자궁경부쪽에 생기는 암입니다.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의 용종등은 배 안쪽의 자궁, 즉 자궁체부쪽에서 생기는 문제들입니다.

 질경을 삽입후 질쪽에서 바라보면 질과 자궁경부를 볼 수 있습니다.
질경삽입후 하는 시술은 주로 냉검사, 자궁경부암검사입니다.

하지만 자궁체부에 생기는 문제는 질경삽입후 눈으로 볼 수 없고 자궁초음파를 통해서 관찰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궁근종이나 난소는 자궁초음파를 통해서 관찰을 하게됩니다.
과거에는 내진시 촉진(손으로 누르면서 만져봄)으로 자궁이나 난소의 상태를 확인하였지만, 작은 혹은 진단이 어렵습니다.
요즘은 자궁초음파로 작은 혹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Posted by Dr 정철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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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궁경부암 백신이 현재 나와있는 것은 가다실(MSD)과 서바릭스(GSK) 2가지 입니다.
요즘 외국 유학생이 방학을 맞아 많이 나와 있는데, 이 때 어느나라에 있느냐에 따라 백신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있네요.
가다실은 0-2-6(처음 백신을 맞고, 2달후, 그후 4개월후), 0-1-4의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서바릭스는 0-1-6의 방법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맞고 나머진 외국에서 맞을 예정이시라면, 그 나라엔 어떤 종류가 있는 지, 또 그 나라에 백신이 들어와 있는 지 확인을 해야 후에 혼동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나라별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2010년 4월 6일 현재 상황)
2010년 4월 6일 현재 가다실은 120개국 승인, 92개국 출시되었으며, 서바릭스는 90개국 승인, 53개국 출시되어있습니다.
Posted by Dr 정철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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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부인과 정기검사를 받으로 오시때면 "자궁암검사  해 주세요."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자궁암이란 무엇일까요?
산부인과 영역에서 생기는 암은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나팔관암, 육종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자궁암검사'를 하면 모든 암에 대해 검사가 된다고 생각하십니다.
엄밀히 말하면 '자궁암검사'는 자궁경부암검사를 말하는 것이고, 따라서 자궁암검사는 자궁경부만 확인이 됩니다.

위 그림중 우측은 질에서 안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이것이 자궁경부이고, 자궁경부암검사는 이곳에서 brush로 세포를 채취하는 검사입니다.
내진시 자궁경부위쪽의 자궁안의 모습은 직접 볼 수 없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어떻게 검사해야될까요?
이 때 필요한 검사가 바로 자궁초음파검사입니다.

자궁초음파는 이외에도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난소낭종, 자궁내막병변등 여러가지를 알 수 있는 유효한 검사입니다.
 자궁초음파에서 암이 의심되는 소견이 보이면, 수술을 하게 되고, 수술후 조직검사에 의해 확실한 진단이 내려지게 됩니다.

자궁초음파검사를 내시경검사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지만, 이 2가지는 완전히 다른 검사입니다.
내시경검사는 자궁경검사라고도 하며 이것은 다른 글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Posted by Dr 정철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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