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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오조

입덧 ( 임신 오조증) 의 치료 - 5 외래에서 수액을 받으신후 12시간후에도 계속적인 구토가 있다면 입원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특히 입덧이 약물에 반응하지 않고, 탈수나 체중감소가 있는 심한 경우에는 입원을 하여 수액보충과 영양섭취를 해야합니다. 영양섭취는 먼저 코로 튜브를 삽입하여 이곳을 통해 영양 보충제를 주게 됩니다. 이외엔 혈액을 통해 영양보충하는 방법(TPN)이 있는데 이 경우 혈관 line에 의한 패혈증이 25%에서 생길 수 있고, 지방 영양에 의한 간염 발생의 위험성이 있어 이 방법은 어떤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으면서 5%를 넘는 체중감소가 있는 경우에 시행하게 됩니다. (NEJM 2010;363:1544-50 참고) 더보기
입덧 ( 임신 오조증) 의 치료 -4 입덧완화를 위해 이외에 대체의학이나 보조적인 방법으로 많은 시도가 있었습니다. 침, 손목에 지압을 가하는 밴드(Sea-Band or BioBand), 경혈에 전기작극을 주는 ReliefBand등의 대체의학에선 이것들이 입덧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와 별 연관이 없다는 연구가 동시에 있기에 아직 확실한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이외에 식품 보조제인 생강 캡슐에 대한 연구에선 효과가 있다는 연구부터 Vit B6가 비슷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까지 있으며 부작용으론 보이는 위식도 역류나 heartburn(식도부의의 염증에 의한 증상)이 생길 수 있으나 그 정도는 심하지 않다고 합니다. 더보기
입덧 ( 임신 오조증) 의 치료 - 3 입덧때 약물 치료의 용량 Agents Vit B6 : 10-25mg every 8 hrs (Cat A) Vit B6-doxylamine combination (Cat A) : pyridoxine 10-25mg every 8 hrs; doxylamine 25mg 잠자기전, 필요시 아침, 점심에 12.5mg Vit B6-doxylamine combination(서방형)-Diclectin(캐나다) maybe Cat A : 10mg pyridoxine and 10mg doxylamine --> 2 tablets 잠자기전, 필요시 아침, 점심에 1tablet추가 항히스타민제 Doxylamine (Unisom sleep Tabs) : 12.5-25mg every 8hrs (Cat A) Dopamine antagon.. 더보기
입덧 ( 임신 오조증) 의 치료 - 2 입덧때 사용되는 약물로는 Vit B6, 항히스타민제, 위장 운동 촉진제등의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중 Vit 6와 항히스타민제인 독시라민(doxylamine)의 복합제제인 '디클레지스'가 2013년 4월 8일 미국 FDA에서 안전한 입덧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 약물은 1956년 미국 FDA에서 승인받고 사용하던 약물인 벤덱틴(Bendectin)의 복제 약물입니다. 벤덱틴은 정확한 증거없이 태아에게 기형을 유발한다는 의심하에 소송등이 이어지자 1883년 FDA의 권고가 없었음에도 법정다툼을 원치 않아 제약회사에서 자체적으로 발매 중단한 약물입니다. 이후 수십년간 반복된 엄밀한 검사에서 안정성이 인정되어 산모의 약물위험도에서 Category A로 안정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 디클레지스는 캐나.. 더보기
입덧 ( 임신 오조증) 의 치료 -1 먼저 입덧을 유발하는 냄새, 음식, 보충제의 노출을 피해야 합니다. 보통 기름지거나 매운 음식이나 철분제는 입덧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것들입니다. 음식물은 여러번 나누어 조금씩 먹고 식사 중간엔 물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bland diet(무자극식), 마른 음식, 고단백 음식이 도움이 됩니다. 공복때 입덧 증상이 더 심해지므로 cracker를 침대 곁에 두고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오심, 구토가 심하며 소변에서 ketones의 농축을 보이는 탈수 소견이 있는 경우엔 Vit B1이 포함된 멀티 비타민을 섞은 수액제제를 맞아야 하며, urine ketone과 electrolyte를 지속적으로 check합니다. 이런 경우 진토제도 처방하게 됩니다. (NEJM 201.. 더보기
입덧 ( 임신 오조증) - 4 입덧은 임신 8주 이후에 시작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이러한 경우엔 입덧과 비슷한 증상의 다른 원인들, 예를 들어 맹장염, 간염, 신우신염, 대사의 이상등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또 오심, 구토이외에 복통이나 열, 두통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도 다른 원인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혈액검사를 하게 되는 경우엔 urine ketones, BUN/Cr, OT/PT, electrolyte, amylase, TSH(or with fT4) 의 검사를 하게 됩니다. 입덧이 있는 경우 TSH가 떨어지고 T4가 올라가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소견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도 Graves' disease의 임상 소견이나 갑상선 항체가 나타나진 않습니다. fT4가 증가되어 있는 경우엔 임신 20주 즈음에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