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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 증후군

비 산부인과적 만성 골반통 -1 : 과민성 대장 증후군 (irritable bowel syndrome) (3)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치료는 먼저 약물치료로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처음 증상에 따라서 복부통증이나 복부 팽창이 있는 경우 음식 조절을 시도해 볼 수 있는데, 이 때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질의 섭취를 제한하고, 섬유질이 많은 채소나 과일이 도움이 됩니다. 항 경련제(진경제)를 투여받는 것이 도움을 될 수 있지만, 오랜기간 사용하면 항 콜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오랜 동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 변비때에는 완하제(수분을 흡수해 변의 양이 많아지게 하고, 변을 무르게 함)나 섬유질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간혹 경련이나 속의 부글거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변비가 주 증상인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서는 5-HT4 agonist(tegaserod)등이 효과가 있지만 심혈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특수.. 더보기
비 산부인과적 만성 골반통 -1 : 과민성 대장 증후군 (irritable bowel syndrome) (2)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단지 여러가지 요소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어지며(multifactorial), 기능적인 질환으로 보입니다. 생각되어지는 병인(병이 생기는 과정)으로는 내장이 과다하게 민감해져서 장이 팽창되었을 때 통증이 유발되지 않나 생각되어지고, 장의 운동성 조절 이상도 그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이 외에 스트레스로 인해서 Hypothalamic-pituitary axis를 통한 호르몬의 분비(스트레스 호르몬)도 원인으로 생각되어집니다. 더보기
비 산부인과적 만성 골반통 -1 : 과민성 대장 증후군 (irritable bowel syndrome) (1) 만성 골반통을 일으키는 질환중 산부인과와 관계없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먼저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것은 만성 골반통의 가장 많은 원인 중 하나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때 통증은 생리때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어서 산부인과적인 원인과 감별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질환의 진단법 중 로마 criteria를 알아보면, 최근 3개월 동안 1달에 3회이상의 반복적인 복부통증이나 불편함이 있으면서, 아래 3가지중 2가지를 만족하게 되는 경우에 진단이 됩니다. 1) 배변과 동시에 증상이 완화 2) 배변 횟수의 변화가 있으면서 증상이 시작 3) 변의 모양이 변화면서 증상이 시작 이학적 검사상에선 대부분 정상소견이나 항문직장 압통(anorectal tenderness)를 보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