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기의 전체 여성의 50%정도는 오심, 구토등의 증상을 보이게 되고, 그 이외 여성중 25%는 오심만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보통 입덧은 아침 공복시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영어로 morning sickness라고 표현하지만 하루 종일 증상이 진행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입덧이 있는 여성에서 오심, 구토가 심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분들도 35%정도 된다고 합니다.
특히 심한 입덧으로 탈수가 되면서 체중감소가 나타나서 입원이 필요한 경우도 0.3~1.0%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심한 경우에는 계속적인 구토, 5%를 넘는 체중 감소, 케톤뇨증, 전해질 불균형(특이 저 칼륨증), 탈수(high urine specific gravity) 의 증상이나 증후가 나타납니다.
(NEJM 2010;363:1544-50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