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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요도염 요도염은 여성에 잘 생기지 않고 남성에게 주로 생기는 질환입니다. 대신 여성에서는 자궁경부염이라는 질환이 비슷한 원인균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이 때문인지 CDC라는 미국의 질병관리센터에서도 같은 분류에 포함시켰습니다. 요도염은 크게 임균성요도염과 비임균성요도염으로 나뉘어 집니다. 임균성요도염은 임균(gonococcus)의해 생기는 요도염이고 비임균성요도염(NGU)은 말 그대로 임균이외의 원인균에 의해서 생기는 요도염입니다. 증상은 없는 경우도 있지만, 고름성 분비물(mucopurulent 또는 purulent)이 있거나 배뇨통,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름성 분비물이 있으면서 현미경적 검사상 1) 요도 분비물에서 G-stain당 5개 이상의 백혈구가 보이는 경우(oil immersion filed.. 더보기
자궁경부염 남성에서 요도염이 있다면, 여성에서는 자궁경부염이라는 질환이 비슷한 이유로 생깁니다. 고름성 냉이 있거나, 생리가 아닌 때에 질출혈(특히 성관계후)이 있는 경우에 생각해 볼 수 있으며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원인은 임균(gonococcus), 클라미디아(chlamydia)가 흔하며, 이 외에도 trichomonas, 헤르페스 바이러스(HSV), Mycoplasma genitalium, bacterial vaginosis처럼 균에 의한 경우가 있고, 빈번한 질세척, 자극적 질세정제등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진단은 골반염증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해 검사를 해야하고, 특히 임균과 클라미디아에 대해서 자세한 검사를 해야합니다. 고름성 냉( >10 WBC per HPF of vaginal .. 더보기
질염이란 무엇인가?(냉대하) 여성들이 산부인과에 오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냉대하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냉대하란 무엇일까요? 이것은 질 분비물을 통칭하는 것으로 한의학내지는 민간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보입니다. 아랫배가 차면서 생기는 질 분비물(?), 이정도로 해석을 하는 것같더군요. 하지만 의학에서는 냉대하란 용어는 사용하지 않고 말 그대로 질 분비물(vaginal discharge)이라고 합니다. 비정상적인 질 분비물이 나오는 상태를 질염이라고 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