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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불순

생리불순

정상적인 생리를 벗어나게 되면 산부인과를 찾게 되는데 보통은 

1) 생리를 너무 자주 하거나 건너뛰는 경우

2) 생리가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나오거나 잠깐 비치다 마는 경우

3) 덩어리가 나오면서 빈혈을 일으킬 정도로 생리양이 많거나 페드에 살짝 묻는 정도로 생리양이 아주 적은 경우입니다.

생리불순은 

1) 질, 자궁경부, 자궁몸통, 난소, 나팔관같은 생식기관의 이상

2) 생식계통의 호르몬이나 기타 다른 호르몬에 의한 생리의 변화

로 나눌 수 있고, 

후자는 다시 2가지의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a) 여성 호르몬은 분비가 되지만 배란이 되지 않아 불규칙하거나 생리양의 변화가 생기는 무배란성 생리불순

b) 여성 호르몬의 생성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소들의 장애에 의해 여성 호르몬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는 경우

a)의 경우는 스트레스, 비만이나 다낭성 난소증후군에서 배란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로, 지속적으로 생리가 없는 경우엔 배란 후 난소에서 분비되는 황체호르몬에 의한 자궁내막 보호작용이 없게 됩니다.이 때에는 자궁내막에 대해 여성호르몬이 계속적으로 자극을 주게 되어 자궁내막 증식증, 자궁내막암의 발생가능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무배란성으로 3개월 이상 생리가 없는 경우엔 황체호르몬 주사나 경구 약을 이용해 생리를 유도해 주어서 병으로의 진행을 막아야 합니다.

b)의 경우는 과도한 스트레스, 지나친 다이어트에 의한 체중감소, 심한 운동을 하는 경우에 발생하고 이 경우엔 여성호르몬이 정상보다 낮기때문에 골다공증의 예방을 위해 여성호르몬의 투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