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 생리는 여성의 건강을 나타내는 중요한 sign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심리적인, 육체적인 변화가 생기면 생리를 건너뛰는 생리불순이 생기게 됩니다.
생리가 불규칙해지는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죠.
첫번째, 임신때문에 하지 않는 경우가 있겠네요.
그외에 호르몬의 변화와 관계있는 경우로 스트레스나 주위환경의 변화로 인한 호르몬의 불균형, 심한 다이어트나 운동으로 인한 호르몬 균형의 변화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일시적인 경우도 있고, 오랜기간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다른 호르몬의 이상, 특히 갑상선 호르몬, 유즙분비 호르몬의 이상으로 생리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 의한 배란장애로 생리를 건너뛰는 경우가 있고, 나이가 많아지면서 난소기능이 떨어져 생리가 불규칙해지는 경우도 있겠습니다.
이처럼 생리를 건너뛰는 이유는 상당히 많으므로 여러가지 검사를 통해 확인을 하게 됩니다.
생리시기가 1주일 건너뛰게 되는 경우 임신이 아니라는 것이 확실하지 않다면 먼저 임신테스트를 해 보아야 합니다. 심지어 피임기구를 사용한 경우라도 임신테스트를 해 주어야 합니다.
임신이 아닌 경우엔 좀 기다려 볼 수 있으나 생리가 3개월이상 없는 경우엔 꼭 병원에 내원하여 생리불순의 원인을 찾아봐야 합니다.
호르몬은 잘 분비됨에도 불구하고 생리를 3개월 이상 건너뛰게 되면 자궁내막에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자궁내막암의 전단계인 자궁내막 증식증이나 자궁내막암의 발생가능성이 증가하므로 이런 경우에는 생리를 유도해 주어야 합니다.
심지어 40대 후반~ 50대 초반에서 생리를 오랜 기간 하지 않아 폐경이라고 생각되는 경우라도 호르몬 검사를 통해 폐경이 맞는 지 확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폐경이겠거니 무시를 하시다 출혈이 되어서 내원하시는 경우 자궁내막 증식증이나 자궁내막암이 확인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