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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만성 골반통

비 산부인과적 만성 골반통 -4 : 근막 동통 증후군과 골반 긴장성 근육통 (Myofascial Pain Syndrome and Pelvic Floor Tension Myalgia)-3 이러한 통증의 치료로는 주사바늘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국소마취체(lidocaine, Bupivacaine)나 독소(Botulinum toxin A)를 통증 유발점에 주사하여서거 빈 주사바늘을 통증 유발점에 찔러서 통증유발점을 물리적으로 파괴시켜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로는 항 우울제인 Tricyclic antidepressants나 항 경련제, 근육이완제를 투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신경안정제인 benzodiazepine을 질내 삽입(benzodiazepine vaginal suppositories)하여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의 치료로는 물리치료가 있는데, 수축된 근육을 늘려주는 방법으로 spray and stretch technique muscle co.. 더보기
비 산부인과적 만성 골반통 -4 : 근막 동통 증후군과 골반 긴장성 근육통 (Myofascial Pain Syndrome and Pelvic Floor Tension Myalgia)-2 이러한 통증은 골반통 크리닉을 찾는 환자의 75%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위험 요소(유발 요인)로는 나쁜 자세, 정형외과적 문제, 직적적인 충격, 반복되는 긴장성 부상(injury), 내장쪽 통증, 사회심리적인 스트레스등입니다. 진단은 통증이 내장쪽인지 바깥쪽의 신체쪽에서 생긴 것인지 구별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시행하는 Carnett's test는, 환자분이 누워있는 상태에서 머리나 어깨를 들거나 다리를 들어올려서 복부근육에 긴장을 준 후 압통의 변화를 관찰하는 방법입니다. 양성(positive)은 압통이 증가하는 경우로 이 때는 복벽이 통증의 원인이라고 보는 것이고, 음성(negative)인 경우는 압통이 감소하는 경우로 내장쪽을 통증의 원인으로 보는 것입니다. 근육을 따라서 손가락끝으로 압박하.. 더보기
비 산부인과적 만성 골반통 -4 : 근막 동통 증후군과 골반 긴장성 근육통 (Myofascial Pain Syndrome and Pelvic Floor Tension Myalgia)-1 근막 동통 증후근이란 근육이나 근막의 통증 유발점(trigger points)에서 시작되는 근골격계의 통증을 말합니다. 통증 유발점이란 근육의 팽팽한 부위중 주위보다 자극에 과하게 반응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points를 말합니다. 통증유발점이 통증을 만드는 과정은 근육내의 운동신경 종판(motor end plate)에서의 전기자극의 기능부전이나 통증을 느끼는 과정이 비정상적으로 진행되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뭔가 말이 어렵죠?) 골반 긴장성 근육통이란 골반저 근육들의 근육이나 근막의 통증입니다. 이것은 골반의 근육이 수축이나 긴장을 습관적으로 하게 되면 골반근육이 분포되는 위치에 따라 근육통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오래 앉아있거나 뛰는 등 회음부의 근육에 피로를 유발하게 하는 활동과 관계.. 더보기
비 산부인과적 만성 골반통 -3 : 유착 (Adhesive disease) 만성 골반염의 원인중 유착에 의한 경우도 있습니다. 유착이란 과거 복강내 수술을 한 후 또는 만성 골반염이나, 자궁내막증, 난소낭종 파열등에 의해 복강내 장기들이 서로 달라 붙는 경우를 말합니다. 유착의 유병율은 개복수술을 한 경우 51%, 복강경 수술을 한 경우 2%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하고, 유착이 있는 환자분의 47%에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유착환자에서 통증은 유착의 위치 또는 유착의 정도(살짝 유착~단단한 유착)에 따라 증상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유착이 있는 경우 치료 방법으론 수술(유착 박리술)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수술후에도 통증은 크게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유착은 수술후에도 다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유착이 다시 생기지 않기 위해 유착 방지제를.. 더보기
비 산부인과적 만성 골반통 -2 : 간질성 방광염(interstitial cystitis) (3) 간질성 방광염은 만성 골반통환자에서 다른 진단이 확인이 된다 하더라도 간질성 방광염에 대해서도 확인을 해야하고, 치료를 해야합니다. 60%이상에서 자궁내막증이 동반되어 있다고 하고 이 때 2가지를 같이 치료해야 보다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약물치료로는 경구 투여나 방광내 약물 삽입을 하게 되는데, 경구투여로는 oral heparin analogue인 pentosan polysulfate sodium(PPS)을 1차로 사용해 볼 수 있는데, 하루 300mg투여로 통증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방광내 약물 삽압은 dimethyl sulfoxide(DMSO)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것은 직접적인 방광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경구 투여가 효과를 보는데 몇 주가 걸릴 수 있으므로 그 동안 사용하여 불편함을 줄.. 더보기
비 산부인과적 만성 골반통 -2 : 간질성 방광염(interstitial cystitis) (2) 간질성 방광염의 진단은 명확한 진단을 위한 방법은 없습니다. 대신 방광경에서 glomerulation and Hunner’s ulcers를 관찰하거나, K sensitivity test를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또 국소마취제를 방광에 삽입하여 통증이 사라지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더보기
비 산부인과적 만성 골반통 -2 : 간질성 방광염(interstitial cystitis) (1) 간질성 방광염은 정확히 그 원인은 알지 못하지만 방광벽의 glycosaminoglycans층의 defect에 의해서 상피세포의 permeability가 증가하여 noxious urine solutes가 이곳을 통해 들어와 irritative증상이 생기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발생 이론입니다. 이외에 자가면역 기전 또는 신경 염증반응(mast cell activation, histamine분비)에 의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증상은 골반통, 방광쪽에서 느껴지는 압통이나 불편함이 있고, 지속적인 긴박뇨나 빈뇨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때 비뇨기계의 감염이나 다른 병적인 질환은 보이지 않습니다. 방광이외에 생리통이나 성교통의 증상을 갖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보기
비 산부인과적 만성 골반통 -1 : 과민성 대장 증후군 (irritable bowel syndrome) (3)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치료는 먼저 약물치료로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처음 증상에 따라서 복부통증이나 복부 팽창이 있는 경우 음식 조절을 시도해 볼 수 있는데, 이 때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질의 섭취를 제한하고, 섬유질이 많은 채소나 과일이 도움이 됩니다. 항 경련제(진경제)를 투여받는 것이 도움을 될 수 있지만, 오랜기간 사용하면 항 콜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오랜 동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 변비때에는 완하제(수분을 흡수해 변의 양이 많아지게 하고, 변을 무르게 함)나 섬유질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간혹 경련이나 속의 부글거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변비가 주 증상인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서는 5-HT4 agonist(tegaserod)등이 효과가 있지만 심혈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특수.. 더보기
비 산부인과적 만성 골반통 -1 : 과민성 대장 증후군 (irritable bowel syndrome) (2)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단지 여러가지 요소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어지며(multifactorial), 기능적인 질환으로 보입니다. 생각되어지는 병인(병이 생기는 과정)으로는 내장이 과다하게 민감해져서 장이 팽창되었을 때 통증이 유발되지 않나 생각되어지고, 장의 운동성 조절 이상도 그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이 외에 스트레스로 인해서 Hypothalamic-pituitary axis를 통한 호르몬의 분비(스트레스 호르몬)도 원인으로 생각되어집니다. 더보기
비 산부인과적 만성 골반통 -1 : 과민성 대장 증후군 (irritable bowel syndrome) (1) 만성 골반통을 일으키는 질환중 산부인과와 관계없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먼저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것은 만성 골반통의 가장 많은 원인 중 하나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때 통증은 생리때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어서 산부인과적인 원인과 감별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질환의 진단법 중 로마 criteria를 알아보면, 최근 3개월 동안 1달에 3회이상의 반복적인 복부통증이나 불편함이 있으면서, 아래 3가지중 2가지를 만족하게 되는 경우에 진단이 됩니다. 1) 배변과 동시에 증상이 완화 2) 배변 횟수의 변화가 있으면서 증상이 시작 3) 변의 모양이 변화면서 증상이 시작 이학적 검사상에선 대부분 정상소견이나 항문직장 압통(anorectal tenderness)를 보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