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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 (임신 오조증) - 2 입덧 증상중 오심은 보통 생리로 계산한 임신 4주안에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증상은 임신 9주경에 최고조에 달하게 됩니다. 입덧이 사라지는 시기는 60%정도에서 임신의 1삼분기(임신 14주경)에 사라지게 되고, 임신 20주경에는 91%가 입덧이 사라지게 됩니다. 입덧의 원인은 태반에서 나오는 호르몬(특히 beta-hCG)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어 지고 있습니다. 노산이나 경산부(이전 분만을 하셨던 분), 그리고 흡연자에선 입덧이 적게 나타나는데 이런 분들의 태반 크기가 적기때문이 아닐까 생각되어집니다. 입덧이 있는 경우에 유산의 가능성이 적다는 것도 이것때문에 나온 이야기 입니다. 여성호르몬은 오심과 구토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임신중 증가된 beta-hCG가 난소에서 여성호르몬의 형성을 촉.. 더보기
입덧 (임신 오조증) - 1 임신 초기의 전체 여성의 50%정도는 오심, 구토등의 증상을 보이게 되고, 그 이외 여성중 25%는 오심만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보통 입덧은 아침 공복시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 영어로 morning sickness라고 표현하지만 하루 종일 증상이 진행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입덧이 있는 여성에서 오심, 구토가 심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분들도 35%정도 된다고 합니다. 특히 심한 입덧으로 탈수가 되면서 체중감소가 나타나서 입원이 필요한 경우도 0.3~1.0%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심한 경우에는 계속적인 구토, 5%를 넘는 체중 감소, 케톤뇨증, 전해질 불균형(특이 저 칼륨증), 탈수(high urine specific gravity) 의 증상이나 증후가 나타납니다. (NEJM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