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입덧 ( 임신 오조증) - 4 입덧은 임신 8주 이후에 시작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이러한 경우엔 입덧과 비슷한 증상의 다른 원인들, 예를 들어 맹장염, 간염, 신우신염, 대사의 이상등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또 오심, 구토이외에 복통이나 열, 두통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도 다른 원인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혈액검사를 하게 되는 경우엔 urine ketones, BUN/Cr, OT/PT, electrolyte, amylase, TSH(or with fT4) 의 검사를 하게 됩니다. 입덧이 있는 경우 TSH가 떨어지고 T4가 올라가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소견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도 Graves' disease의 임상 소견이나 갑상선 항체가 나타나진 않습니다. fT4가 증가되어 있는 경우엔 임신 20주 즈음에 다.. 더보기
입덧 (임신 오조증) - 3 심한 입덧으로 생기는 흔치 않은 산모의 합병증중에는 예방이 가능한 것들이 있는데 이중에는 vitamin B6와 vitamin B1의 결핍으로 인한 말초 신경증이 있습니다. 또한 가장 심각한 합병증으론 vitamin B1(thiamine)의 결핍으로 인해 생기는 Wernicke's encephalopathy입니다. 이것은 동안신경의 마비, 걸음 걸이 이상이 보이는 보조 운동실조, 그리고 착란상태(confusion)의 3개의 증상을 특징으로 합니다. 보통 지속적 구토가 3주이상 지속되는 경우 발생하게 됩니다. 수액치료시 vitamin B1이 없는 상태에서 포도당만 주사를 맞는 경우 포도당이 vitamin B1의 소모를 촉진시켜 급성 뇌병증( acute encephalopathy)를 유발하게 할 수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