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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요도염

요도염

  요도염은 여성에 잘 생기지 않고 남성에게 주로 생기는 질환입니다.
대신 여성에서는 자궁경부염이라는 질환이 비슷한  원인균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이 때문인지 CDC라는 미국의 질병관리센터에서도 같은 분류에 포함시켰습니다.

요도염은 크게 임균성요도염과 비임균성요도염으로 나뉘어 집니다.
임균성요도염은 임균(gonococcus)의해 생기는 요도염이고 비임균성요도염(NGU)은 말 그대로 임균이외의 원인균에 의해서 생기는 요도염입니다.

증상은 없는 경우도 있지만, 고름성 분비물(mucopurulent 또는 purulent)이 있거나 배뇨통,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름성 분비물이 있으면서
현미경적 검사상
 1) 요도 분비물에서 G-stain당 5개 이상의 백혈구가 보이는 경우(oil immersion filed당)
 2) 첫 소변에서 10개 이상의 백혈구가 보이거나(HPF당), leukocyte esterase test양성
인 경우에 진단이 내려지게 됩니다.
비임균성 요도염의 가장 큰 원인균은 chlamydia(15~55%)이고, 이외에 ureaplasma urealyticum, Mycoplasma genitalium, Trichomonas, HSV등에 의해 생기게 됩니다.

치료시 타인에게 전염되지 않게 하기 위해 치료시작후 7일안에는 성관계를 금해야 합니다.
또 진단전 60일 이전에 관계했던 성 상대자들에 대해서 검사와 치료를 해야 합니다.